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포트폴리오1’ 3회 연속 은행권 수익률 1위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이 고용부 ‘2024년도 2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은행권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 선택한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 작년 7월 본격 시행돼 2024년 6월말 기준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 310개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 중이다.

KB국민은행 ‘고위험 포트폴리오1’은 작년 4분기부터 3회 연속 연간 수익률 및 6개월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간 수익률 20.59%, 6개월 수익률 14.71%로 은행권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들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또 ‘저위험 포트폴리오2’와 ‘중위험 포트폴리오1’ 연간 수익률도 각각 8.69%와 12.31%를 달성해 저위험 상품 및 중위험 상품 가운데 은행권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증시의 하락 국면에서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를 환노출 펀드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 또 안전자산 비중이 높은 저위험 포트폴리오의 경우 환헤지 펀드를 중심 포트폴리오로 구성돼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연금 자산관리 역량이 3회 연속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 수익률 은행권 1위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금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작년 11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로는 처음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말 기준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가입하는 퇴직연금 DC형과 IRP 시장에서는 각각 17년과 14년 연속 적립금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