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활용 미국 ETF 분석 주제...아이디어 발굴과 디지털·AI 인재 확보

NH투자증권이 올해도 빅테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올해도 빅테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올해 빅데이터 경진대회 'AI로 미국 ETF를 발견하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번째를 맞는데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디지털·인공지능(AI) 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 개최돼오고 있다.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달 1일까지 개인이나 최대 3인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NH투자증권 홈페이지나 나무·QV MTS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 분석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국 ETF 큐레이션 서비스 제안'이다. ETF 투자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마이크로소프트(생성형 AI), 태블로(시각화)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 결선의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주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주식 ETF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본선과 결선에서는 해당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ETF를 주제로 상금을 달러로 제공한다. 대상 1팀은 1만달러, 우수상 2팀에는 각 5000달러, 장려상 3개팀에는 3000달러씩, 입선 10팀의 경우 1000달러씩 상금이 지급된다.

또 대상과 우수상 수상팀은 NH투자증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되며 체험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더불어 결선 진출 6팀 중 2팀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태블로에서 특별상을 시상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회의 다양성과 수준을 높여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디지털·AI 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금융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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