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 목표
AX와 공동 비즈니스 기회 발굴 적극 나설 예정
![유진투자증권이 모트에이아이와 증권업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진투자증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1007_214012_2410.jpg)
유진투자증권과 모트에이아이가 증권업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증권업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양사는 증권업 분야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사업 파트너로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공동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두물머리'에서 사명을 바꾼 모트에이아이는 금융사 중심으로 LLM(거대언어모델)과 실제 금융 데이터를 토대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이 접목된 AI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AI 솔루션은 리포트 분석 AI 챗봇과 개인화 AI 리포트, AI 어닝콜 등 서비스로 구성돼있다. 지난해에는 유진투자증권과 협업해 ChatGPT-4 기반 PB 맞춤형 솔루션 '유진AI애널리스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천영록 모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증권업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유진투자증권과 긴밀한 협력으로 AI 기술로 증권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AI를 활용한 증권 업무 선진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증권 업무에 AI 도입을 앞당겨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도입한 '유진AI애널리스트'는 120개국 상장 종목 계량 데이터 분석 정보를 ChatGPT와 연계된 대화 형태로 제공하는 PB용 솔루션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고객 접점 현장에 도입해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