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51억원 전년비 81.6&↑…해외주식 위탁매매가 실적호조 견인
![토스증권이 올해 상반기 3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3월 발표한 연간 목표 실적 예상치를 반기만에 달성했다. 토스증권 CI [토스증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0998_214004_348.png)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은 올해 상반기 3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3월 발표한 연간 목표 실적 예상치를 반기만에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한 1751억원을 창출했다. 이 같은 토스증권의 양호한 상반기 실적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토스증권의 올해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했고 국내주식 위탁매매 역시 38.7% 늘어났다.
따라서 토스증권은 올 2분기 기준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2분기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올해 상반기 해외주식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며 지난해에 개선한 300억원의 이익을 올해는 반기만에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해외채권 등 상품 다변화와 추가 수익 다각화 등을 추진해 연간 600억원이상 영업이이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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