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일촉즉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도 곧장 반격하겠다고 선포하며 신중동 전쟁 발발 가능성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스라엘에 '전장상황 및 시스템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인 군용전시기 특허를 보유한 코츠테크놀로지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5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란과 이스라엘의 일촉즉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하마스 정치지도자와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이 피살된 것과 관련해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을 천명한 가운데 이스라엘도 곧장 반격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주요 외신들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내각 회의를 열고 "우린 공격이든 방어든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악의 축인 이란에 맞서 여러 전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우린 엄청난 힘으로 이란의 모든 무기를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복해서 여러 적에게 말한다"며 "우린 어떤 방향에서든 우리에게 가하는 모든 침략 행위에 대해 대응하고 막대한 대가를 요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네타냐후 총리 발언 몇 시간 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은 매우 강력하게 준비돼 있다"며 "어떤 공격에도 신속히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감히 우리를 공격한다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중동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군용전시기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코츠테크놀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스라엘에 'HEALTH MONITORING DEVICE AND LARGE AREA DISPLAY INCLUDING THE SAME' 군용 전시기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군용전시기는 전장상황 및 시스템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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