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NH농협은행과 함께 코엑스에서 진행
농식품 투자 생태계 조성·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지원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AFRO 2024)'를 NH농협은행과 함께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는데 올해는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280여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농식품 테크관련 컨퍼런스와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농식품 투자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과 미래 농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네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식품 분야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NHarvest X)'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11개 스타트업에 대한 교육이 지원되고 있다.

또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농협은행 등 농협계열사와 함께 511억원의 '희망농업혁신펀드'를 공동 조성하고 이 펀드에 151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펀드는 농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미래농업의 핵심 인적 자원인 청년농부를 육성하고 이들의 성공적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크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이 생산한 농산품을 홍보하고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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