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뷰코퍼레이션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ㆍ테무ㆍ쉬인에 이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한국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독보적인 1위 SNS인플루언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ㆍ테무ㆍ쉬인에 이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한국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주재 인력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인데 정보기술(IT) 외 마케팅ㆍ세일즈 부문이 포함돼 지난해 말 상표 출원한 '틱톡샵'의 국내 운영이 곧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틱톡 글로벌 커리어 채널에 게시된 서울 주재 인력 채용 인원 수만 40명이 넘는다. 해당 인원이 모두 고용된다면 기존 중국 e커머스 업체들 중 한국에 법인을 만들고 인력 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알리익스프레스보다도 많은 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채용 인원에는 정규직은 물론이고 5월부터 근무하는 인턴십까지 포함됐다.
틱톡샵은 숏폼 콘텐츠 중심의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탄생한 미디어 커머스인 만큼 기존 중국 e커머스와 차별화된 판매 방식이 큰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틱톡에서 짧은 영상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클릭하면 틱톡샵으로 넘어가 간편하게 결제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펀커머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특히 틱톡은 진출한 국가에 따라 상품을 소싱하는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어 한국 시장에 틱톡샵을 열면 알리익스프레스처럼 국내 셀러를 직접 모집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독보적인 SNS인플루언서 플랫폼을 운영 중인 레뷰코퍼레이션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외 115만명 이상 인플루언서 회원과 누적 광고주 고객사 5만9000개 보유 중이다. 또한, 레뷰코퍼레이션은 유튜브 운영사 구글로부터 투자를 받은 카페24와 인플루언서 쇼핑몰 서비스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