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규 제공]
[몽규 제공]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몽규(MONQ)가 지난 1월 26일 베트남 호치민시 1군 중심부 다이아몬드플라자에 현지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몽규는 이번 개소 시 해외 진출 희망 국내 벤처기업 중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과 수출 실적 유망 기업을 선별해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lobal Bussiness Center, 이하 GBC)'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으로 현지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앞으로 몽규는 호치민 오피스를 기반으로 광고·컨텐츠 / IT / F&B 등 국내에서 이미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주력 사업 분야를 베트남 - 아시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감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발족한 아시아 광고·콘텐츠 기업 연합 - Asia Creative Union(이하 ACU)의 협동 프로젝트 수행 및 교류활동을 위한 거점 사무소로써 활용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박성호 대표는 국내에 사무실을 처음 개소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국내 몽규 사무실이 성장해왔던 좋은 에너지를 공유하여 호치민 오피스도 현지 시장에 멋진 성과를 이룰 거점이 됐으면 한다"며 "한국에서 파견된 직원과 현지 직원들 역시 새로운 호치민 오피스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며 기대와 의지를 보였다.

몽규는 LG전자 - Life’s Good 글로벌 캠페인을 전담, 세계 각국 랜드마크 중 베트남 호치민 옥외 광고 송출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지의 옥외광고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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