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무서운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9500만원선까지 돌파하며 1억원 돌파까지 500만원도 채 남지 않았다.비트코인은 지난 4일 오후 5시25분경 9027만2000원을 기록해 전고점(9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5일 오전 9500만원선까지 돌파했다.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9600만원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제공]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무서운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9500만원선까지 돌파하며 1억원 돌파까지 500만원도 채 남지 않았다.비트코인은 지난 4일 오후 5시25분경 9027만2000원을 기록해 전고점(9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5일 오전 9500만원선까지 돌파했다.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9600만원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제공]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초강세를 시현하면서 역사적 고점을 세웠다.  9700만원을 터치하면서 조만간 1억원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5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9570만원에 거래됐다. 전일 오후 5시25분 9027만2000원을 기록해 전고점(9000만원)을 넘어선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52분 9700만원선을 터치했다. 다시 한 번 최고가를 갈아치운 셈이다.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대규모 자금과 오는 4월 예정된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 6만770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11월 10일의 전고점인 6만8789달러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외 거래소에서 실제 거래되는 가격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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