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지주회사인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수치다.매출은 8368억원으로 1년 전보다 4.6% 증가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이사 이기동)이 이달 25일~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일반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UBS, JP모간, 공동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됐다.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HD현대마린솔루션의 기업 기치를 믿고 지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 3,478억원, 영업이익 흑자 7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6일 공시했다.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2조 4331억원)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흑자 790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196억원)보다 약 4배로 증가했다. 안정적 흑자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은 결과임.
기아가 지난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기아는 2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분기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6조2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이며, 매출은 지난해 2분기(26조2442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13.1%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특히 그룹 내 '형님'인 현대차가 전날 발표한 1분기 영업이익(3조5574억)을 '아우'인 기아가 불과 1317억 차이로 추
HD현대중공업이 사내·외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활성화와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26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대표이사 노진율 사장 주관으로 생산부문의 171개 모든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이달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총 31차수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 엔진, 특수선 등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HD현대중공업의 각종 지원정책들에 대해 가감
기아가 지난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1년전보다 19.2%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6조2129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이며, 매출은 지난해 2분기(26조2442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13.1%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AI 시대의 도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빠른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SK하이닉스와 협의회 회원사들이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올해 1분기 실적 성장이 호조세를 기록했다.26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72.8%) 감소했다.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과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 부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장(사업부장)이 구글에서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하는 릭 오스터로(Rick Osterloh) 부사장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양사의 인공지능(AI)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26일 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릭 오스터로 사업 총괄 부사장은 전날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노태문 사장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TM(노태문)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라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양사는 AI에 대한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위치한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 287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년 전과 비교해 52.7% 증가한 수치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26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는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
현대자동차가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은 누적 참가자 약 23만명, 누적 거리 702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번 ‘롱기스트 런 2024’에서는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 앱을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와 ▲참가자 전체가 8만 10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은 차량을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 화면을 조작하고 각종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깅하는 등 번거로운 인증과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날부터 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하는 오토차징 서비스를 통해 충전 편의성이 한층 더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마카오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26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를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여 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고, 현재 ▲서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과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에 이어 차남인 김동원 사장이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금융계열사를 방문했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달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곳에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26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달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
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4개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생활 속 골칫거리인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 더러운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 만났다. 최 회장은 이번 회동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SK그룹 차원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엔비디아는 AI 칩 선두 주자로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HBM을 공급하고 있다. AI 가속기 최종 생산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에 에어인천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3개사가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나섰던 제주항공은 빠졌다.25일 항공업계와 IB(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UBS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3개사로부터 참여 의사를 받았다.대한항공과 UBS는 본입찰에 참여한 3개사의 최종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달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제주항공이 빠지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전은 3파전으로 모아졌다.에어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