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유전자 가위 기술 기반 암 표적·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구축한 미국 메딕 라이프 사이언스와 신약 공동 연구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주식시장과 의료업계에 따르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인공 지능 플랫폼 '케미버스'와 메딕의 크리스퍼(유전자 가위) 기반 암 유전자 발굴 플랫폼 '엠캣'을 신약 개발 과정에 공동 활용한다. 메딕의 엠캣으로 신규 암 타깃을 선별한 후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케미버스를 활용해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연구개발(R&D) 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희귀난치암 항암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은 현재 호주와 국내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미국 법인 대표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첨단 인공지능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메딕과 협업을 통해 검증된 신규 타겟에 대한 희귀 항암제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규호 메딕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선도 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항암제 개발 전 과정에 걸쳐서 진일보된 신약 개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메딕이 보유한 항암제 표적 정보를 라이선스 아웃이 가능한 후보물질로 전환하는 개발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5년 미국과 호주, 국내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의 임상 2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PHI-101의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2상에 진입하면 결과에 따라 희귀의약품으로서 조건부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한 조기 상용화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고형암 치료제 PHI-501은 올해 3분기경 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 시험 계획(IND)을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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