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가입 장벽으로 꼽혀온 ‘월 보험료 부담’ 해결 위해 생애 초기 보험료 낮춘 상품 주목

[사진=마이브라운]
[사진=마이브라운]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대표 이용환)은 전 연령대 보험료를 시장 대비 낮춘 가운데 생애 초기(0~3세)에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를 적용해 어린 반려동물의 ‘첫 보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21일 밝혔다.

마이브라운의 대표상품(옐로우플랜)은 말티즈·푸들·먼치킨(2세 기준) 기준 월 1만8000~1만9000원대로 동종 보험 대비 20~30% 저렴한 수준이다. 영유아기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가장 건강할 때 가장 합리적인 보험’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셈이다.

이와 함께 마이브라운은 저연령대 전용 프로그램 ‘웰컴브라운’을 운영하며 가입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웰컴브라운은 0~3세 반려동물이 마이브라운 파트너 동물병원에서 문진, 시진, 촉진, 청진의 무료 건강 체크를 받은 뒤 이상이 없다면 바로 가입이 가능하고 다음 날부터 슬개골·고관절을 제외한 모든 질병 보장이 시작되도록 면책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슬개골·고관절 등 관절 관련 상해 및 질병은 180일의 대기기간이 적용되는데 이는 업계에서 대기기간을 가장 짧게 설정한 수준이다.

마이브라운의 이같은 전략은 보호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기 가입 기반을 확보하려는 차별화 경쟁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펫보험 시장이 본격 확대되는 초기 단계인 만큼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는 상품 구성은 향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요소로 주목된다.

마이브라운은 생애 초기에 부담 없는 보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MRI, CT, 내시경, 화상, 췌장염, 항암(경구·주사) 치료 등 특정고액치료 12종을 특약 없이 기본 보장하는 구조를 유지해 가격과 보장 두 축에서 균형 잡힌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환 마이브라운 대표는 “반려동물이 건강할 때부터 부담 없이 보험을 시작할 수 있어야 병원을 통해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것이 보호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바람임을 잘 알고 있다”며 “보험료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보장과 가입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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