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335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자본확충은 기업금융(IB) 한도 확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대신증권 명동 신사옥 전경이다. [사진=임혜현 기자]
사진은 대신증권 명동 신사옥 전경이다. [사진=임혜현 기자]

대신증권의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13만5796만주의 상환전환우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RCPS는 특정 조건에서 보통주로 전환된다.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본확충 방식으로 여겨진다.

신주 발행가액은 8만1000원으로 책정됐으며, 납입일은 이달 28일이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신한투자증권, 일진글로벌홀딩스, 에스에이치유동화제일차, 건덕상사, 한화투자증권, 대신알씨제일차 등 6곳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