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4일까지 번개장터와 mini 고객에 중고거래 3자사기 예방 콘텐츠 제공
![[사진=카카오뱅크]](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8491_277835_1527.jpg)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번개장터와 중고거래 3자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접 제작한 중고거래 사기 예방 콘텐츠 '쎄믈리에 테스트'를 오는 12월 14일까지 번개장터 앱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테스트는 실제 중고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기 수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든 참여형 콘텐츠다. 이용자가 가상의 중고거래 상황에서 사기범을 추적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통해 고객이 사기 유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주요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실제 중고거래 현장에서의 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콘텐츠에는 ▲상품권·환전 등 현금화가 쉬운 물품거래 조심하기 ▲중고거래 플랫폼 내 안전결제 이용하기 등 핵심 수칙이 담겼다. 테스트는 카카오뱅크 청소년 전용 서비스 'mini 생활'에서도 지원된다. 청소년 고객도 중고거래 사기 예방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보호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예방액은 371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위조 신분증 탐지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셀카 인증 ▲무자각 인증 ▲악성앱 탐지 ▲지연이체 ▲입금계좌지정 등의 방법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며 "모니터링, 이상거래탐지 등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예방 교육과 캠페인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