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배터리 기술기업 ㈜솔리비스 찾아 정책 지원 방안 논의

[사진=기술보증기금]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김종호 이사장이 지난 18일(화)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전고체 소재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이사 신동욱)를 방문, 영업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성남시 혁신지원센터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기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급변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환경 속에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양산을 준비 중인 혁신선도기업이다.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선정됐다. 

2024년에는 사업을 확장하는 시리즈B 투자를 유치, 민간 직접금융 조달에도 성공했다. 기보는 솔리비스가 이뿐만 아니라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으로도 선정되는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 성장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보는 솔리비스의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초기 운전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보증연계투자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며 스케일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왔다.

김종호  이사장은 신동욱 대표와 함께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본 뒤, "기보는 민간 벤처투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기관으로서 우수 기술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과 제도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올해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중소기업 현장, 임직원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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