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연내 출시...'휴일 외국인전용센터' 안내도
![[사진=BNK경남은행]](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8207_277386_3211.jpg)
BNK경남은행이 '2025년 외국인 월드컵 대회'를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김해운동장,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 안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외국인 월드컵 대회에는 중국과 베트남 등 7개국 10팀 200여명과 지역민들이 참가했다.
대회 후원 기관인 BNK경남은행은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 내에 금융 편의 제공 부스를 설치하고, 연내 출시 예정인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외국인에게 거제 및 울산지역에서 격주 일요일 운영 중인 '외국인전용센터'에 대해 안내하고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어, 중국, 베트남, 우즈벡 등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가입과 입출금통장 개설 및 신용대출 상품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는 오는 12월 말이다.
홍응일 BNK경남은행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외국인과 지역민들이 월드컵 대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잘 적응하고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선영 기자
tjsduddl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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