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손수 포장한 간식, 방한용품으로 ‘따뜻한 온기’ 전달

[사진=하나손해보험]
[사진=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과 하나생명은 지난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인천 지역 그룹홈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ESG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를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겠다'는 공통된 목표 아래 봉사를 기획했다. 

그룹홈 아동이란 빈곤, 방임, 폭력, 학대, 가정해체 등으로 더 이상 가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영유아 및 청소년들로 돌봄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하나손보와 하나생명은 연말을 맞아 이같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026년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인천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더욱더 뜻깊은 자리다.

이날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이사와 하나생명의 남궁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총 120명의 인천 그룹홈 아동에게 전달될 ‘행복상자’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행복상자에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 꾸러미와 겨울철 체온 유지를 돕는 방한 용품, 응원 메시지 카드 등이 담겼으며, 구성품은 아이들에게 실제 필요도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준비했다. 자발적으로 봉사에 신청한 임직원들이 한 손 한 손 정성 들여 포장 작업에 참여하면서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