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공간 개선에 나선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의미한다.
14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서울시와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자립준비청년 주거시설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민관협력' 방식의 사회공헌이다. 양 기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진=서울특별시]](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880_276738_578.jpg)
이지스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의 거처인 '꿈나눔하우스'의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내년까지 총 9억원을 쾌척, 꿈나눔하우스 18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노후된 주거공간의 구조 개선과 단열·조명·위생시설 정비 등 기본적인 보수 및 개선 작업에 더해 가전·가구 교체 등 인테리어 전반을 포함하는 종합 리노베이션이 이뤄진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기획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거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시 자립전담지원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덧붙였다.
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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