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커플 모임통장에서 일상 공유 앱으로 업그레이드
위젯으로 휴대폰 화면서 진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 높여
![[사진=토스뱅크]](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483_275941_1225.png)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커플이나 부부가 함께 일정을 공유하고, 소비내역도 같이 기록할 수 있는 '함께 쓰는 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시간과 돈'을 함께 관리하고 싶다는 고객 요구로 기획된 함께 쓰는 캘린더는 일정과 소비를 각각 관리할 수 있는 일정 캘린더와 가계부 캘린더 두 가지 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정보는 한 화면에서 색상으로 구분되어 누구의 일정인지, 무슨 소비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고, 토스 앱을 통해 위젯이 제공돼 휴대폰 화면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 편의성도 높다.
일정 캘린더에서는 한 사람이 일정을 등록하면 상대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고, 일정이 있는 날 아침에는 두 사람 모두에게 하루 일정 알림이 발송된다. 출근, 약속, 기념일, 여행 계획 등 일상을 공유하면서, 각자의 하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다.
가계부 캘린더는 토스뱅크 모임통장과 연동돼 공동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나의 소비 내역 중 공유하고 싶은 내역만 선택적으로 불러올 수 있어, 필요한 지출만 함께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토스뱅크 소비 내역 불러오기를 지원하며, 추후 타 카드사 지출내역 연동 기능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모임통장과 부부통장으로 '함께 관리하는 자산'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서비스는 자산 공유를 넘어 일상과 소비까지 공유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함께 쓰는 캘린더는 단순한 일정 관리 기능을 넘어, 함께 사는 사람들의 하루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 속 공유 플랫폼"이라며 "모임통장과 부부통장에 이어, ‘함께 쓰되 더 편리하게 관리하는 금융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