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자산전략 보고서 'I am everywhere'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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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전략 보고서는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매 분기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해 발간한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을 넘어 비트코인, 벤처 등 대체자산까지 분석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체자산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의 투자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다양한 암호화폐들을 주요 투자자산 삼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달라진 투자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또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부동산을 블록체인으로 토큰화한 RWA(Real-World Asset, 실물기반 자산) ▲암호화폐 ETF ▲디지털 자산 거래소 투자 등을 거론했다.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이사는 "1980년대 미국에서 주식을 투자자산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채권만 보유하고 있었다면 떨어지는 수익률을 보고만 있어야 했을 것"이라고 비유했다. 아울러 "지금은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투자의 한 축으로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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