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북평면 13번째 '해피홈' 개소
'빼빼로' 수익금 활용 13년간 지속
'닥터자일리톨 버스' 등 나눔 활동 연계
![11일 열리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서 전달 예정인 빼빼로와 한국 문화 굿즈가 담긴 감사 키트 [롯데웰푸드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342_275661_1535.jpg)
롯데웰푸드가 지난 6일 강원도 정선군 북평지역아동센터에서 '롯데웰푸드 해피홈(Happy Home) 13호점'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최승준 정선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관계자들과 정선군 북평면 아이들이 참석했다.
13호 해피홈의 이름은 '꿈 크는 빼빼로 놀이터'로, 북평면 어린이들이 이름 짓기부터 공간 구성,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해 기획했다.
정선군의 유일한 지역아동센터인 북평지역아동센터는 시설이 협소하고 놀이 공간이 부족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친화적 환경으로 개선되고 놀이공간도 확충됐다.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개장식 행사는 ▲정선군 북평면 대표 어린이 감사 인사 ▲북평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밴드 축하공연 ▲놀이터명 작명 어린이 시상 ▲어린이 디자인단 수료증 전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빼빼로 보물찾기' 이벤트도 열렸다.
'롯데웰푸드 해피홈'은 '나눔'을 핵심 가치로 둔 '빼빼로' 수익금 일부를 활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3년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건립을 이어왔다.
이번 정선군을 포함해 ▲전북 완주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 ▲부산 사하구 ▲강원 영월 ▲경남 남해 등 총 13개소가 운영 중이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롯데웰푸드의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닥터자일리톨 버스' 캠페인도 연계됐다. 해피홈 개소 다음 날인 7일 북평초등학교에서 해피홈 이용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 및 구강 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치아 관리를 잘한 학생에게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료받은 모든 환자에게 빼빼로 등 과자 선물도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일 부산 남구에서 열리는 유엔 참전용사 추모 행사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에도 참여한다. 행사에서 빼빼로가 포함된 감사 키트 600여 개를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부산 남구 등과 협약을 맺고 이 행사를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홍보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부산시 남구청에서 감사패를 받는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13호 해피홈이 정선군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선물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빼빼로를 통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