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이젠 사은품으로
![[사진=삼성화재]](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174_275347_1617.png)
삼성화재가 고객이 가족 및 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하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에 이어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사은품 형태로 제공하는 '보험 쿠폰'을 선보인다.
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보험 쿠폰은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기존의 커피 쿠폰·상품권 등을 대신해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고객은 받은 쿠폰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쿠폰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이 가능하며, 기존 소액의 소비형 사은품과 차별되는 보험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미 올해 초 개인 간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직접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대신 결제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해외여행보험 등을 선물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 쿠폰은 보험을 선물한다는 개념을 B2C(기업-소비자) 형태로 확장한 것"이라며 "기업이 고객은 물론 내부 임직원에게도 안전과 배려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주승 기자
ynwag8@naver.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