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맞이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감원 집중교육 캠페인 일환
![[사진=토스뱅크]](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134_275281_146.jpg)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전날인 6일 서울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은 서울시민대학의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령층이 스스로 금융사기를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추진한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집중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를 집중교육기간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고령층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 사기를 이해해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교육 참여 대상은 60~80세의 어르신이다.
교육에서는 최근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어른신이 실제로 자주 겪는 피해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실제 피해가 많은 금융사기 사례와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고장, 카드사 사칭, 가족 사칭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소개하며, 피해예방 주의사항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 토스뱅크는 피해 발생 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나 '피해구제제도'를 통해 실질적 대응 방법도 안내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의 확산 속에서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이 사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쉽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 3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인터넷은행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7~8월에는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열었다. 이번 어르신 대상 교육도 이 같은 포용금융 활동의 연장선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