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소외계층 지원...식료품·온누리 상품권 전달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전날 금융감독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본운 KB손보 사장은 이찬진 금감원장과 함께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목사랑시장을 찾아 쌀, 과일 등 식료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구입했다.

지난 1일 구입한 식료품과 온누리상품권은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전달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비용은 KB손보와 금감원을 비롯,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신한카드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KB손보는 앞서 2015년부터 매년 보험업계를 대표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 물품 구입으로 소상공인 매출을 돕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한다.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함께 웃는 '상생'의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구 사장은 "금감원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나눔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달 25일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한 점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인근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배선, 가스배관, 소방시설 등 주요 안전 요소를 점검해 화재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된 점포는시설개선지원과사후 관리까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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