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멕시코 법인]
[사진=신한은행 멕시코 법인]

신한은행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뉴욕 라이프 타워(New York Life Tower)에서 현지법인 멕시코신한은행 확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멕시코신한은행은 2008년 멕시코 대표사무소 개소에 뿌리를 둔 오랜 활동 이력을 갖고 있다.

기업금융은 물론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신상품 출시와 환전 플랫폼 구축 등 눈길을 끄는 활동으로 현지인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특히 몬테레이지점 개점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모습을 멕시코 각지에 각인시켰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55억원에서 2024년 95억원으로 확대일로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 이전 바람을 받으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업 투자처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이미 닦아놓은 기업금융을 더욱 확장하는 등 현지 활동의 시즌2 활약을 위해 현지 조직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이 준비 작업으로 이번 확장이전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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