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바이오테크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9/233222_241485_432.jpg)
지난 5일 홍콩 Kowloon Shangri-La Hotel에서 열린 '2025 Asia’s Top 100 Outstanding Enterprises Brand Awards'서 세림바이오테크(Celim Biotech)의 글로벌 브랜드 아토뮤(ATOMU)가 아시아 주요 기업들과 함께 주목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sia SME100 Assessment Committee가 주최하며, 지난 15년간 홍콩 뷰티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을 표방해 왔다. 최근에는 건강, 생활, 기술 등으로 분야를 넓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200여 개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상식은 모던 헬스케어(Modern Healthcare) 창립자 Joyce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는 전통을 매년 이어오며, 홍콩 최초의 상장 미용업체라는 업적을 기려왔다. Modern Healthcare는 40여 년간 홍콩 뷰티 살롱 산업을 대표해왔으며, 현재도 아시아 미용·웰니스 업계를 선도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룬 브랜드와 기업가들의 비전이 공유되는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세림바이오테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발효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독창적 피부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아토뮤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KOTRA 홍콩 무역관(관장 어재선)의 지사화 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홍콩 증시 상장사이자 업계 선도기업인 Modern Healthcare Technology Holdings Ltd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홍콩 시장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Modern Healthcare가 직영 운영하는 60여 개 뷰티 매장을 통해 아토뮤 제품이 본격 유통되고 있으며, 이는 K-뷰티 중소기업이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과 협력해 시장에 안착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세림바이오테크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토뮤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조명된 것은 한국의 자연발효 화장품이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성과를 기리는 자리를 넘어 아시아 지역의 기업가 정신과 혁신 사례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림바이오테크의 성과는 한국 뷰티 산업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