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절차 간소화·보안조치 강화 등 편의 개선
![[사진=신한카드]](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6/227781_234213_1846.png)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오는 19일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공개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6월 현재 800만명이 서비스에 가입돼 있다. 고객의 흩어져있는 정보를 수집해 빠르고 정확하게 자산 및 소비를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자산 조회 및 연결을 위한 동의절차를 간소화했다. 금융기관 연결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갯수 제한을 없애 정보수집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또 휴면예금·보험금 등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해 고객의 숨은 자금까지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가입 유효기간이 5년으로 늘어나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미접속 기간에 따라 전송을 중단하거나 정보를 삭제하는 조치도 추가로 마련했다.
신한카드 마이데이터 '내 자산' 화면에서는 고객들이 경제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 계좌에서 오픈뱅킹을 활용해 즉시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 소비' 화면에서는 신용카드·체크카드·페이(간편결제) 등 결제수단별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의 소비금액을 분석한 '월간·주간 소비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월·전주 대비 증감은 물론 업종별 지출 분석, 지출수단별 내역 등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융캘린더를 통한 일자별 입출금 및 거래내역, 자동이체 일정, 상품 만기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탑재했다. 카드 결제일 전 계좌 잔고 부족시 알림을 전송하며 신용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신용점수올리기',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카드 추천, 다양한 금융기관의 대출상품 추천 등이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도화를 통해 소비 추이 분석을 강화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는 알림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2.0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론칭 이벤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19일부터는 이벤트에 응모하고 마이데이터 자산 연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 2명에게 100만, 2등 10명에게는 10만, 3등 50명에게는 5만마이신한포인트를 각각 제공할 방침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