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부담 없이 온라인 수익 창출 구조

[트리 제공]
[트리 제공]

온라인도매 기업 ㈜트리 도매토피아는 '노리스크 자동수익 솔루션'인 오토셀러 시스템을 정식으로 선봰다고 5일 밝혔다.

트리 도매토피아 즉은 "이번 시스템은 누구나 재고 부담 없이 온라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온라인 창업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셀러 시스템은 셀러가 도매토피아에서 제공하는 ATS(오토셀러전용) 상품을 선택하면, 도매토피아가 상품 수입부터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마켓 등록, 광고, CS, 출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판매는 도매토피아와 300여 명 전문 판매자들이 함께 담당하며, 오토셀러는 매월 수익을 정산받는 구조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재고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전언이다. 또한 품목당 30만~40만 원대의 소액 구좌만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매토피아가 판매와 물류를 책임지기 때문에 개인 셀러는 추가 리스크 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순 판매를 넘어 개인 브랜드 개발까지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함께 마련됐다고 했다. 브랜딩을 희망하는 셀러에게는 상품 기획, 브랜드 스토리 작성, 상표 출원, SNS 광고, 인쇄물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업자 중심의 자생력 있는 유통 구조를 지향한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트리 도매토피아 관계자는 "이번 오토셀러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판매 플랫폼을 넘어, 수익화와 브랜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이라며 "온라인 유통 시장의 변화 속에서 진정한 '노리스크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도매토피아는 지난 수년간의 직수입 도매망과 자체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픈마켓, 종합몰, 쿠팡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자동판매 연동 구조를 개발해왔다"며 "오토셀러 시스템은 이러한 축적된 인프라와 판매 데이터, 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자 유형에 맞는 맞춤형 수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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