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텍이 차량용반도체 매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아이텍은 18일 연결기준 매출액 7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4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원, 94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억9000만원, 92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흑자기조를 이어나갔다.
반도체 업황에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조를 기록한 것에 대해 회사측은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영업활동을 그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아이텍은 AI와 차량용 반도체 중 고사양반도체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장비는 물론 기술력도 함께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중에서도 자율주행 관련 반도체부문의 매출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며 "향후에도 해당수요는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성장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press@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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