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유도 허미미 비롯 올림픽 메달리스트 7명 참석
신한금융그룹 자체 올림픽 포상 프로그램 처음 적용해 눈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후원 선수들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왼쪽부터)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허미미 선수, 신유빈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후원 선수들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왼쪽부터)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허미미 선수, 신유빈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후원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탁구 국가대표팀 신유빈, 전지희와 함께 유도 국가대표팀 김민종, 김지수, 김하윤, 이준환, 허미미 등 모두 7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포상금을 전달 받았다. 이들 선수는 신한금융의 따뜻한 후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이번 올림픽부터 후원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메달 색깔과 관계 없이 개인전(복식 포함)은 선수당 1000만원, 3인 이상 단체전은 팀당 2000만원, 단체 종목의 경우 팀당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자체 올림픽 포상 프로그램 신설과 함께 더 체계적인 스포츠 지원에 나선다는 신한금융의 계획이 눈길을 끈다.

탁구에서 2개의 메달을 차지한 신유빈과 유도에서 2개 메달을 획득한 재일교포 허미미는 신한금융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지원 받으며 대한민국 여자 탁구와 유도의 간판스타로 성장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단의 노력 자체만으로 국민들에게 충분한 감동을 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세계를 향한 여정을 열띤 응원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핸드볼, 유도 등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5개 종목 국가대표팀에게 지난 6월 사전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모두 8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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