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단독으로 서울신보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 취급
"상생금융 실천, 민생경제 안정 등 금융지원 상생 노력 지속할 계획"
![하나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1151_214178_229.jpg)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소재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초 영세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월부터 하나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은 재단 방문 없이 신청 가능한 비대면 보증 상품이다. 특히 신청인의 공공마이데터 정보를 활용해 보증지원 여부와 지원액을 자동으로 산정해 제출서류를 최소화하고 처리 기간도 단축하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단독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취급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3000만원까지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한 업력 2년 이상 개인사업자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 받은 후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금융비용 증가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은행권 단독으로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부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초 상생금융 업무 통합관리와 신속한 금융지원 집행을 위해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했다. 지난 7월부터는 장사 고수들의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플랫폼 '창톡'과 협업해 사장님 멘토링 서비스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