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금융·개인금융·우리 히어로·디지털 IT 등 6개 부문
![우리은행이 올 하반기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 일정을 시작한다.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1147_214172_658.jpg)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올 하반기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 일정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모두 6개 분야다. 우선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부문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 디지털·IT 부문의 경우 1차 면접과 코딩테스트를 함께 진행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은 물론 금융인으로 갖춰야 할 소양·인성을 종합 평가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종 선발된 신입행원은 입행 뒤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디지털·IT 부문 신입행원은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현장의 프로세스를 익힌 뒤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새로 도입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 평가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사회생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우리은행은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다양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선발하는 등 ESG경영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금융인으로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며 “우리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