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매트릭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발작성 기침을 유발하는 '백일해' 환자수가 전년 대비 50배 이상으로 증가한데 이어 코로나19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도 재유행하며 질병청이 감염병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매트릭스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호흡기 세균 감염(RB) 제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감염(TB/NTM) 제품 등을 개발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일 주식시장과 의료업계에 따르면 발작성 기침을 유발하는 '백일해' 환자수가 전년 대비 50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백일해는 가볍게 앓다 낫는 게 대부분이지만 1세 미만 영아의 경우엔 중증 합병증부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영아 접촉 전 백신 접종이 당부된다.
최근 6년동안 백일해 환자수는 2018년 980명, 2019년 496명, 2020년 123명, 2021년 21명, 2022년 31명, 2023년 292명 등 많아도 1000명을 넘지 않았다. 그러다 올해 6월부터 유행이 전국적으로 번지며 작년의 52배가 넘는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큰 유행이 찾아오게 된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상황이 꼽힌다. 백일해는 유행주기가 보통 3~5년으로, 2018년 유행 이후 2021년~2023년쯤 유행이 돌아와야 했지만 코로나 이후 철저해진 방역 조치와 개인위생 관리로 인해 유행이 늦어졌다.
특히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 정점 이후 감소했으나 최근 4주 동안 주간 신규 입원환자 수가 5.1배 증가했다. 입원환자 수는 7월 첫째 주 91명, 7월 둘째 주 148명, 7월 셋째 주 225명, 7월 넷째 주 465명으로 늘었다.
이에 정부는 신규 백신을 도입해 10월 중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 시설 대상 환자 발생 집중 관리,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등을 실시하고 환자 발생 동향, 변이 바이러스 분석 등을 통해 유행 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일해, 코로나19, 마이코플라즈마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분자진단 제품을 취급하는 진매트릭스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진매트릭스의 분자진단 호흡기 제품군(RI)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호흡기 세균 감염(RB) 제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감염(TB/NTM)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 TB/NTM-5'은 결핵균과 5종의 비결핵 항산균을 일괄 감별하는 다중 분자진단 제품이다. 장기간 배양을 거쳐 진단하는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총 6종의 결핵 관련 세균을 빠르고 정확하게 일괄 감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성능이 강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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