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정 서울대 교수 연구논문·저서 등 3편에 총 4500만원 지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2024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선정해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소정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홍지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8/210307_213211_5227.jpg)
국내 보험분야 공익법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이사장 남궁훈)는 ‘2024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선정해 지원증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한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주요 사업은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이다.
2009년 시작된 보험학연구지원사업은 국내 보험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보험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16여년간 논문과 저서 66여 편을 포함해 보험산업에 필요한 시의성 있는 연구를 선정해 총 7억4500여만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보험학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논문 2편과 저서 1편 등 모두 3편이다. 연구논문은 ▲박소정 서울대 교수의 ‘건강보험 보유를 통한 개인자산포트폴리오 강화’ ▲홍지민 숭실대 교수의 ‘자산 위험에 대한 최적 보험수요’ 등 2편이다.
저서는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연구자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AI시대 생명보험’을 지원과제로 확정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선정된 과제에 대해 논문은 1000만원씩, 저서에는 2500만원 등 모두 45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지급한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올해 과제가 우수한 성과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대산 신용호 선생이 교육보험을 창안해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이바지햇듯 기념사업회도 보험 연구자들이 우수한 논문을 발표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