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프롤로지움과 프랑스 전고체 배터리시장 성장 이끈다

프랑스의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브이첨단소재(대표이사 최동락)가 투자한 프롤로지움이 기가팩토리 건설에 나선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대표이사 최동락)가 투자한 프롤로지움이 최근 프랑스 덩케르크에 52억 유로(7조8000억원) 규모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했다. 이 건설은 유럽 내 첫 대규모 고체 배터리 제조 시설로서, 연간 48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어, 프랑스 정부의 녹색 재산업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에 101억원을 투자해 프롤로지움의 혁신적인 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의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는 내부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앰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형화가 용이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기에 차세대 전지로 불리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FPCB사업의 확대, 배터리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11일 KOTRA가 발표한 프랑스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 동향에 따르면 프랑스의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