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마이데이터로 고객편의·선택권 확대와 사회적 비용절감
![KB국민카드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부문에서 ‘2024년 디지털 정부 혁신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KB국민카드 본사 전경 [KB국민카드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7/208885_211459_244.jpg)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부문에서 ‘2024년 디지털 정부 혁신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카드는 2020년 10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 구축 9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업무를 적극 발굴해 카드 관련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발급시 자격 확인과 장기카드대출 취급시 소득 확인, KB Pay를 통한 공공정보조회 업무 등에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성의 증대와 구비서류 제로화 등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이후 카드 관련 프로세스 적용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선택권이 크게 확대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 포상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등 총 21개 분야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혁신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에게 부여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포상이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정부 사업으로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고객이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필요 서류를 직접 발급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금융기관 등은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송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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