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ㆍHD현대중공업ㆍHD현대미포 주가↑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약 95.9% 달성
![[파이낸셜포스트 그래픽]](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7/208530_211041_5158.jpg)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연달아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하자 HD한국조선해양 주가도 화답했다.
8일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76% 오른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2.15%), HD현대미포(3.97%)도 동반 상승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수주 금액은 4925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올해 총 122척, 129억5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약 95.9%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PC선 54척 △액화석유가스(LPG)ㆍ암모니아 운반선 40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가스 저장ㆍ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설비 1기 △특수선 4척 등이다.
한가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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