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본인 ESG 하이라이트·Special Report·데이터 팩으로 구성해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 2005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 19번째인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 2005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 19번째인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 2005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 19번째인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 ESG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주요 활동과 데이터를 포함해 상세한 내역을 담고 있다. 이는 스토리텔링 요약본인 ‘ESG 하이라이트’와 함께 ‘Special Report’, ‘데이터 팩’ 등으로 구성된 ESG 종합보고서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생물다양성 ▲사회적 가치 측정 ▲다양성 ▲인권 등 주요 ESG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룬 ‘Special Report’를 별도 발간했다. 글로벌 ESG 공시 테마 관련 선제적 대응을 세부적으로 공개한 점이 주목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2023 ESG 보고서’는 지난해 국내 금융그룹으로 처음 구축한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사의 폭넓은 ESG 활동과 실적을 수록했다”며 “신한금융은 ‘멋진 세상을 위한 올바른 실천’ 슬로건 아래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그룹의 ESG 활동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한 결과 총 5조824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배당·납세 등 간접성과를 뺀 순수 사회적 가치는 436개 ESG 프로그램에서 창출한 2조5345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각각 368%와 225%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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