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 연동해 위치 확인 서비스 가능해
대한항공서 1500원당 1마일…월 최대 3000마일까지 마일리지 적립받아
![KB국민카드가 대한항공·Amex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 기반 IoT(사물인터넷)카드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를 1000매 한정 판매한다. [KB 국민카드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6/207777_210076_3946.png)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은 대한항공·Amex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 기반 IoT(사물인터넷)카드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를 1000매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 IoT 플랫폼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 기기들을 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서비스다.
KB국민카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삼성전자 갤럭시폰 전용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의 IoT카드를 연동해 카드 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와 교통 기능, ATM기기 입출금 등 용도 이외에 BLE(저전력 블루투스)기능 전자 회로기판을 물리적으로 통합했다.
주요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 연동을 통한 카드 위치 확인 기능(약 7일간 위치 기록 포함) △카드 하단 스마트버튼을 통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로 찾기(무음모드 포함) △IoT카드와 휴대폰간 연결 해제시 앱푸쉬 알림기능(멀어지면 알림)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으로 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 등이다.
또 휴대폰용 Qi방식 무선 충전을 통해 1회성 소모품이 아닌 반복 재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교환 없이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1회 완충시 약 30일간 쓸 수 있다. 배터리 부족 알림 앱푸쉬 또는 카드 전면 LED 색상에 따른 배터리 잔량 확인 등으로 충전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혜택도 주목된다.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는 전월 실적이 없더라도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데 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1500원당 1마일, 월 최대 3000마일까지 적립된다.
아울러 해당 IoT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이상이면 △국내공항 라운지(일 1회, 연 2회)△인천공항·국내호텔 발레파킹(월 3회, 연 12회) 무료 티타늄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가 대한항공·Amex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 기반 IoT(사물인터넷)카드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를 1000매 한정 판매한다. 위치확인 구동 장면 [KB 국민카드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6/207777_210077_4013.jpg)
연회비는 3만5000원(해외겸용 Amex브랜드)이며 카드 사용 유무와 상관없이 신규 및 재발급 시 연회비와 별도로 카드 발급비 3만5000원이 별도로 추가 청구된다. 고가의 BLE(저전력 블루투스)기능 전자 회로기판이 물리적으로 IoT카드에 탑재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카드 발급신청은 KB국민카드 KB Pay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IoT카드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카드 위치확인 서비스는 물론 시니어케어, 자녀보호와 연계된 워킹맘 케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 카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IoT카드 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전시회 참가 등으로 IoT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항공과 이동통신, 여행,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공공사업,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Caas(Card As A Service)형 IoT카드를 고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