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이하 젊은 고객 전체 74.6% 차지…해당 지역 거주자 53%

신한카드가 마이샵 전통시장 지원쿠폰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다른 곳에서 지역 내 전통시장에 찾아 사용한 고객이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마이샵 전통시장 지원쿠폰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다른 곳에서 지역 내 전통시장에 찾아 사용한 고객이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마이샵 전통시장 지원쿠폰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다른 곳에서 지역 내 전통시장에 찾아 사용한 고객이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자리 잡은 지역의 거주자가 사용한 비율은 53%였고 전체 이용자 가운데 40대이하 젊은층 고객이 무려 7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22일부터 5월말까지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 ‘마이샵’을 통해 캐시백 쿠폰을 발급받은 뒤 전통시장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일단 신한카드는 마이샵의 전통시장 지원 마케팅이 해당 지역 이외 다른 지역 고객들의 방문을 늘리고 젊은 고객의 유입과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해석했다. 또 전통시장 리뷰 이벤트 등을 진행해 공유된 고객 리뷰가 향후 더 많은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카드는 상생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국 27개 전통시장과 제휴해 지난 4월22일부터 이달말까지 4000여개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말까지 1만원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3000원 캐시백을 제공했다. 오는 30일까지 1만원이상 결제시 3000원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신한쏠페이 ‘마이샵쿠폰’에서 ‘전통시장 응원 프로젝트’ 쿠폰을 혜택 담기만 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이후 가맹점에서 1만원이상 결제시 해당 결제 계좌로 캐시백으러 현금을 돌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쏠페이,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전통시장과 가맹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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