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월 최대 3만원 돌려주는 ‘카페이백’ 서비스 오픈

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카카오페이앱으로 오프라인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최대 3%를 월 3만원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쌓아주는 ‘카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1단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만 해도 결제액의 0.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삼성페이·제로페이를 선택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도 같은 적립 혜택을 받는다.

또 2단계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수록 혜택이 커지는데 전월 카카오페이 결제 실적을 충족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2%까지 올라간다. 전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3000원이상 12회 넘게 결제하면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액의 2%를 적립 받는 식이다. 

전월 실적은 카카오톡·카카오페이앱에 카카오페이머니·카카오페이 등록 카드로 결제한 내역이 모두 포함된다. 단, 카카오페이체크카드·카카오페이신용카드(PLCC) 실물카드 결제는 제외된다.

3단계로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최애매장’에서 제공하는 최대 혜택이다. 실적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가 직전 달 카카오페이로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브랜드 한 곳을 ‘최애매장’으로 선정한다. 올리브영과 스타벅스, 맥도날드, CU 등 ‘최애매장’에서 카카오페이앱을 통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액의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최애매장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자산을 연결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약관에 동의했을 때 연결된 카드·카카오페이머니·카카오페이포인트 결제 이력을 합산해 선정된다. 자산을 연결하지 않았다면 카카오페이 결제 이력을 바탕으로 근거로 정해지는데 최애매장 선정 기준에 삼성페이·제로페이를 통한 카카오페이 결제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적 달성 여부와 다음 달 최애매장 정보를 제공한다. 전월실적 기준 이달 적립률을 확인하고 다음달 최대 혜택 제공을 위한 결제 건수는 한눈에 알기 쉬운 그래픽으로 보여주며 결제시 쌓인 카카오페이포인트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카페이백’ 프로모션으로 지급된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적립 발생일부터 30일이내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 하단 ‘페이포인트 받기’를 선택하면 적립받게 된다.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앱 결제탭의 상단에 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 결제시 사용하는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 1원부터 원하는 만큼 입력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원 상품을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머니 9000원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으로 결제할 수 있고 현금 출금은 불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하며 어디서나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카카오페이가 자체 보유한 국내 온·오프라인 103만곳 가맹점과 삼성페이 300만개 결제처, 110만곳에 달하는 제로페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 결제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바코드 결제와 삼성페이, 제로페이 중 매장에서 제공하는 방식에 맞춰 결제하면 된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에서 삼성페이 MST 기능도 쓸 수 있다.

삼성페이에 등록한 카드 외에 카카오페이머니나 포인트도 선택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처가 제한적이던 아이폰 사용자들도 카카오페이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데 갤럭시와 아이폰 모두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에서 제로페이 소상공인 매장의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페이머니와 포인트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으로 국내 간편결제사 가운데 가장 폭넓은 결제처를 확보했다”면서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카페이백’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손쉬운 간편 결제를 경험하고 추가로 준비한 리워드 혜택까지 누리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