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연하 부동산테크 스타트업 임원과 결혼식 올려
![지난 27일 결혼한 MBC 이선영 아나운서. [이선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갈무리]](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4/204317_205707_1535.jpg)
MBC 이선영 아나운서(35)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결혼식 전에는 이런 저런 걱정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예민해져 있었는데 막상 식이 잘 끝나고 나니 과정이 행복했을 따름이고, 한번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이렇게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보나' 싶고, 다른 사람들이 결혼식에서 너무 울어서 오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너무 방실 거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선영은 전날 한살 연하 사업가 조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씨는 부동산테크 스타트업 임원이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최대한 모든 분들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미처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께 죄송하다"며 "자작곡 '사랑으로'를 불러준 도련님 감사하고, 여행 다녀와서 차근차근 모두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결혼한 MBC 이선영 아나운서. [이선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갈무리]](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4/204317_205708_1555.jpg)
![지난 27일 결혼한 MBC 이선영 아나운서. [이선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갈무리]](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4/204317_205709_164.jpg)
한편, 지난달 이선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아나운서는 201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평일 '뉴스투데이'와 라디오 '정치인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 '뉴스데스크'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형사사법전공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강지용 기자
indu@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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