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 기간…만 19세에서 34세 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

스타벅스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함께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이 적용된 매장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템 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차별 없는 세상을 표현한 '위드 미(With me)'를 주제로 정했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2024년 4월 1일 기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지난 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수상작은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전시되어 2024년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연중 활용될 예정이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MD 상품 등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매년 선정되는 높은 수준의 작품들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파트너들의 장애인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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