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 간 이달의 와인기획전 ‘꿈의 화이트와인 축제’…화이트와인ㆍ샴페인 10종 선보여
최근 화이트와인ㆍ샴페인 수요 증가…직근 일주일 화이트와인 매출 4배, 샴페인 8배 증가
현대카드ㆍ네이버페이, 머니 결제 시 20% 할인 혜택…지난달 기획전 7일 만에 10억원 돌파

와인 맛집 세븐일레븐이 한층 따뜻해진 봄날을 맞아 시원하게 즐기는 화이트와인 기획전을 연다.

3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봄의 중심에 들어선 만큼 4월 이달의 와인 기획전으로 ‘꿈의 화이트와인 축제’를 진행한다. 와인 명가 부르고뉴의 화이트와인과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 ‘드보’의 신상품들로 구성되어 본격 진행 전부터 와인애호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담당MD는 “부르고뉴가 전세계적으로 와인애호가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는 와인산지이다 보니 이중에서도 명 생산자의 부르고뉴 와인은 물량 자체가 극히 한정적이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좋은 가격으로 최다 물량을 공급해드릴 수 있도록 프랑스 와이너리들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한 만큼 많은 분들에게 세븐일레븐에서 봄날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할인행사가 시작되는 4월 전부터 온라인 와인 커뮤니티에서는 상품 확보를 위해 인근 점포를 돌며 고군분투하는 인증 글들이 올라오면서 와인매니아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직근 일주일(3/24 ~ 3/30)간 화이트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배, 샴페인은 8배로 높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주류시장 반응에 주목해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높은 상승폭을 보인 샴페인의 경우 저도주를 맛있게 즐기고 SNS에 인증사진을 남기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시장반응에 맞춰 이번 달 기획전은 화이트와인과 샴페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꿈의 화이트와인 축제’ 행사를 진행하는 화이트와인 및 샴페인 종류는 총 10종이다.

세븐일레븐이 이번 달 야심차게 선보이는 상품은 ‘올리비에 르플레브 몽따니 프리미에’다. 엄격한 양조 철학 하에 포도의 재배부터 병입까지 전통 비법을 그대로 고수하는 부르고뉴의 저명한 와이너리인 ‘올리비에 르플레브’가 생산하는 화이트와인으로 풍부하면서 섬세한 과일 향이 돋보인다.

15세기부터 와인을 양조해온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의 유서 깊은 와인명가인 뒤리(Durup) 가문에서 만든 ‘샤또 드 말리니 샤블리’도 내놓는다. 평균 30년 수령을 지닌 포도나무에서 채취한 포도만을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진한 과일향과 광물 특성 등으로 세련미를 지닌 와인이라 평가 받는다.

세븐일레븐은 1846년 프랑스에서 드보 가문 3명의 미망인이 운영하며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로 자리매김한 ‘드보’의 새로운 샴페인 신상품 3종도 국내에 첫 소개한다. 신선한 레몬과 청사과의 향에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한 ‘드보 오마쥬 오귀스타 브륏’, 레드베리와 시트러스향이 농축된 ‘드보 오마쥬 블랑 드 누아 브륏’, ‘풍부한 과실향과 열대과일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드보 오마쥬 블랑 드 블랑’으로 준비됐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국내에서 쉽게 만나지 못하는 희귀 와인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기념으로 4월 한 달 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와인기획전 행사 상품 10종에 대해 현대카드 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머니로 결제 시 즉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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