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셀바이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박셀바이오가 난치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CAR-MILs 를 업계 최초로 국제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권리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난치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 기대감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바이오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박셀바이오는 한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 등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앞서 작년 11월 아시아 세포치료학회 국제학술대회(ACTO)에서 CAR-MILs연구 내용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1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CAR-MILs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골수침윤림프구(MILs, Marrow Infiltrating Lymphocytes)를 추출한 뒤 유전자 조작을 통해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부착하고 이어 확장 배양과 활성화 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거친 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제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CAR-MILs 치료제로 출시된 제품은 없다"며 "이번 국제특허 출원이 CAR-MILs 치료제 연구개발의 선두권에 있는 박셀바이오가 글로벌 권리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난치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박셀바이오에 투자자들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