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1인당 평균 2개의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용
매일 꾸준히 모으는 투자 주기 이용자 다수
![[토스증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3/201801_202141_4539.png)
토스증권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모으기’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를 선보인 후 2년 만의 성과이다. 이달 기준 서비스 이용자는 126만명으로 추산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해 매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부담 없는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량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는 주식모으기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식모으기'는 국내와 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국내주식은 1주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 가능하다.
토스증권이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모으기'를 이용했다. 그 중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매주’ 투자하는 사용자가 30%, ‘매월’ 투자하는 사용자가 14% 순으로 집계됐다.
토스증권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코카콜라가 그 뒤를 이으며 해외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외에 카카오, 삼성전자우, 휴림로봇, 삼성중공업이 순위에 오르며 우량주에 대한 인기가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