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임상 검증 속 원격지원 기술 입증…당뇨발ㆍ화상 등 재생 치료 확대 기대

로킷헬스케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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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이스라엘 최대 공보험 기관인 클라릿 펀드(Clalit Fund)로부터 공보험 등재를 위한 최종 파일럿 스터디를 승인 받았다.

26일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기존 유럽 의료기기 규제(EU-MDR) 인증을 기반으로 한 이스라엘 규제를 통과했다. 재생 비용 산정과 효율성 평가를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하는 셈이다. 파일럿 스터디 후 이스라엘 전역 보험 적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로킷헬스케어는 기존 중동 최대 병원인 Sheba Medical 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 센터(Sheba Medical Center)에 최초의 AI 장기재생 바이오프린터를 기증했으며 이를 활용한 화상, 상처, 당뇨발 환자 치료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AI 원격지원 시스템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며, ‘위기 대응형 장기 재생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켰다.

이번 파일럿 임상은 Sheba Medical Center릉 포함해 Meir Medical Center, Beilinson Medical Center, Soroka Medical Center 등 이스라엘 대표 병원에서 실시된다.

이스라엘 시장의 잠재력은 크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인 인구 중 당뇨병 유병률은 약 10%로, 환자수가 53만여 명에 달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클라릿 펀드의 파일럿 승인은 공보험 진입의 이정표로, 전쟁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장기 재생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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