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창의적 건축 스튜디오 FHHH friends(푸하하하 프렌즈)를 초청해 건축과 도시, 문화의 경계를 주제로 한 '제11회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DCF)'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신343 건물 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250명(1인 동반 가능)이 초청된다.
2013년 설립된 FHHH friends는 실험적인 공간 구성과 독창적인 도시 해석으로 주목받는 건축 스튜디오다. FHHH friends의 세 대표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자신들의 건축 철학과 주요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좁은 삼각형 대지 위 복합공간으로 주목받은 '어라운드 사옥',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성수연방', 음악·창작·업무 공간이 연결된 'HYBE 사옥' 등 작품들의 사례가 집중 부각될 예정이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건축은 사람의 삶과 도시의 흐름을 담는 그릇"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을 넘어 문화와 창의적 영감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은 대신증권이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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