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원, 스타트업 첨단 기술 부산항 연계로 생태계 확대
BPA, 스타트업에 기술 실증 및 신산업 진입 기회 제공
'제로원 스타트업, 해양·항만 분야 발전 기여 기대'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자동차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0/235400_244467_2230.jpg)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23일 서울 강남구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BPA)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 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 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BP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 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 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BPA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원모 기자
press@financialpost.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