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00명 참여, 전년 대비 30% 증가
회사 투어·체험·게임 통해 회사 이해 증진
가족 간 교감 프로그램 신설
![메인 행사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9/233128_241355_3928.jpg)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14일에 이어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족 초청 행사는 임직원 가족이 근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임직원에게는 가족의 응원을 통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조직 문화 행사다. 올해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 총 6500여 명이 참여, 지난해 5000여 명보다 3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13, 14일에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경영진의 환영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회사 성과 공유와 임직원 가족들의 진솔한 영상 편지가 상영돼 참석자들이 함께 사명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사업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서 수행되는 실제 업무와 바이오 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보관 투어를 통해 실제 의약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시설 등을 관람하고, VR 체험 및 가운 입기 체험 등을 통해 생산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모티브로 한 '7.84초를 잡아라' 게임 등을 통해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의 경영 성과를 더 가까이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관심과 애정을 키워갈 수 있게 했다.
![가운 입기 체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9/233128_241356_3950.jpg)
특히 올해는 가족 간 교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신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메인 로비에 있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진행간 메시지를 띄우는 '패밀리 메시지 월' 등은 가족들이 서로의 응원과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작성한 편지를 2주 뒤 받아보는 '2주 전 오늘을 기억하며' 등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도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공연, 미술·도자기 전시 등 임직원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다양한 재능을 가족들과 나눴으며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로 마련된 다채로운 포토존에서는 가족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모든 참가자에게 손수건과 에코백으로 구성된 친환경 웰컴 기프트를 증정했으며 행사 현장에 설치된 주요 홍보물 역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했다.
첫날 행사에 참가한 최성식 씨는 "평소에는 딸이 다니는 회사를 말로만 전해 들었는데, 직접 와서 생생하게 체험해보니 하는 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
존 림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은 가족의 응원과 헌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은 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힘으로 삼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족 친화 기업으로서 임직원 건강검진 지원, 모성 보호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 최초 인증 이후 10년 연속 '가족 친화 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